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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이 영화는 버스를 납치한 범죄자가 버스에 폭탄을 설치하고 버스의 주행 속도가 일정 속도 아래로 떨어져 느려지면 폭탄이 터지도록 해놓은 범죄 상황을 다룹니다. 투입된 경찰관 잭(키아누 리브스)과 함께 버스 안에서 폭탄을 해체하고 사람들을 구출하려고 고군분투합니다. 제한된 상황에서 상황은 더 악화하여 버스 기사가 죽게 됩니다. 승객 중 한명인 애니가 운전대를 잡게 됩니다.
2. 이 영화의 매력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장르의 특징을 잘 살린 긴장감과 몰입감입니다. 긴장감 넘치는 상황과 치밀한 시나리오로 긴장감을 극대화해서 몰입하며 볼 수 있습니다. 버스의 폭탄이 터지면 폭발하는 위험으로 인해 시간과 공간이 한정적이라는 점도 긴장감을 높이는 부분입니다. 주인공도 특별한 전문가가 아니라 평범한 시민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런 상황에서도 각자의 능력을 활용하여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노력합니다. 또한, 버스 추격 장면은 버스의 멈출 수 없는 속도와 위험한 상황이 맞물리면서 더욱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그래서 영화의 제목이 '스피드'이기도 합니다. 등장인물들의 협력과 범죄자를 저지하기 위한 행동들 역시 영화에 더 집중시키는 부분입니다.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은 오래된 영화라서 키아누 리브스와 산드라 블록의 젊은 시절을 마음껏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짧은 머리의 키아누 리브스는 머리 스타일에 상관없는 미남이라는 것도 느낄 수 있습니다.
3. 스피드 감상평
요즘에도 잊을만하면 개봉하는 영화가 납치극을 벌이는 범죄 스릴러 액션 영화입니다. 제한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스릴 넘치는 액션 영화는 관객에게 시원시원한 전개와 액션 장면으로 스트레스를 해소 시켜줍니다. 또한, 아주 무겁지 않은 영화이기 때문에 오락영화로서 영화를 보는 내내 깊은 고뇌를 하지 않고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스피드는 오래전에 개봉했던 영화라서 기억나는 영화 중 가장 오래된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릴 때 아주 봤던 영화여서 그 당시에 보는 내내 영화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긴장하면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외국인을 많이 본 적 없던 어린 시절이어서 잭 역할을 맡았던 키아누 리브스를 보며 정말 잘생긴 외국인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 영화의 명장면 중 하나는 버스가 폭탄 때문에 80km 이상의 속도로 위험천만하게 도시를 달리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에서의 긴장감과 스릴은 최고조에 이릅니다. 상황을 통솔하는 잭, 버스 운전을 하는 애니, 그리고 승객들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모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협력하는 모습은 정말 용기 있고 희생적이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내가 그 상황에 부닥쳤다면 어땠을까 상상해 보았습니다. 당황하고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 하고 울고 있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버스 승객들은 위기 상황에도 당황과 공포를 이겨내고 상황을 이겨내려는 의지가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요즘 같은 범죄가 넘치는 세상에 그러한 용기와 대범함은 배울 점인 것 같습니다.
영화의 결말에 이를 때쯤, 잭은 폭탄을 제거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버스 바닥의 뚜껑을 열고 달리는 버스 바닥에 폭탄을 제거하려고 시도합니다. 까딱하면 잭은 몸이 바닥에 닿아 떨어져서 목숨을 잃거나 크게 다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많은 사람을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합니다. 물론, 잭이 경찰이지만, 모든 경찰이 목숨을 걸어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목숨을 걸 용기를 모두 갖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잭의 결단과 행동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이 장면 역시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절대 잊히지 않는 장면입니다.
결국, 테러범은 버스 안의 카메라를 통해 모든 상황을 제어하고 있었고 그것을 알게 되어 카메라를 가짜 화면을 반복하도록 만든 뒤 승객들은 안전하게 탈출하게 됩니다. 마지막까지 범죄자는 가짜 화면까지 눈치채서 애니를 인질로 삼아 마지막까지 결투가 이어지지만, 든든한 잭 덕분에 애니도 구하고 잭과 애니가 사랑하게 된다는 결말도 좋았습니다. 결말이 어떻게 지어질까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봤었는데, 결말도 허무하지 않고 꽤 신선하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영화이기 때문에 오래된 영화지만 지금 보아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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