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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평범한 결혼 생활을 하는 제인과 존 스미스 부부는 사실 서로의 스파이로서의 삶을 숨기고 생활합니다. 어느 날 그들은 서로의 진짜 신분을 알게 됩니다. 각자의 조직에서 서로의 타깃이 상대방이 되면서 진실을 알게 됩니다. 서로를 죽이려다가 결국 서로를 다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2. 이 영화의 매력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앤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가장 아름답고 멋진 젊은 시절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에 걸맞은 완벽한 역할을 맡은 두 배우는 긴밀한 관계와 세련된 액션 장면에서 뛰어난 합을 보여줍니다. 그들의 연기는 관객들을 충분히 매료시킬 만합니다. 총격전, 폭발, 자동차 추격 장면 등 다양한 장면은 관객들을 긴장감 넘치게 만듭니다. 훌륭한 액션 장면뿐만 아니라 웃음을 자아내는 재밌는 대사와 반전된 상황들은 이 영화에 매력을 더해줍니다. 

2006년 영화기 때문에 이 영화를 보면 2000년대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액션 영화와 코미디 영화가 큰 인기를 누렸기 때문에 화려한 액션 장면과 유머러스한 대화가 함께 어우러져 그 당시의 문화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00년대 초반의 가족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결혼생활의 다양한 측면과 그 당시의 가족 구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2000년대 초반의 개인주의와 자기실현에 대한 열정을 반영했습니다. 영화는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당시의 특징을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3.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감상평

실제로 결혼까지 할 만큼 두 배우는 멋진 합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두 배우의 화려한 외모와 연기만 봐도 눈이 즐거운 영화입니다. 약 20년 전 영화이지만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습니다. 그만큼 그 당시에는 굉장히 세련되고 멋진 영화였습니다. 재밌었던 장면은 존과 제인이 각자의 정체를 알게 된 후 처음 집에서 만나는 장면입니다. 서로를 죽일 수 있는 무기를 들고 형식적인 대화를 하며 위치를 탐색하는 모습이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흥미진진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서로 죽이려는 상황에서 서로를 지켜주려는 감정이 느껴졌습니다. 둘 다 숙련된 킬러이기 때문에 분명히 마음만 먹으면 죽일 수 있던 순간에도 결정적인 순간에 죽이지 않고 돌아서는 모습이 많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도 결국 서로를 사랑하는 것을 부인하지 못하고 한편이 되어 각자의 조직에 맞서 싸우는 모습은 아주 멋졌습니다. 

제인과 존은 사실 서로의 정체를 알기 전까지 권태기가 찾아온 듯 보이는 부부였습니다. 둘 사이에 별다른 사건도 위기도 없고 아주 평범한 삶이었기 때문입니다. 각자 서로에게 말 못 할 비밀이 있었기 때문에 분명히 둘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벽이 있었을 것입니다. 부부 사이에는 말하지 않아도 감으로 알 수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서로에게 100% 만족하는 관계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고 서로 맞춰지지 않는 퍼즐 조각을 맞추게 됩니다. 서로에게 비밀을 다 보여준 셈이니 서로를 100% 알게 된 계기가 됩니다. 역설적으로 서로를 더 신뢰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로는 각자 후련한 마음도 있으니 긴장되어 있던 마음도 조금 풀어지는 기회를 얻었을 것입니다. 부부가 함께 이 영화를 본다면 서로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로에게 비밀을 갖는 것에 대한 경계심도 갖게 될 것입니다.

사실, 영화 촬영 당시에 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는 이미 서로를 만나 사랑에 빠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들의 사랑은 영화의 촬영 동안 계속되었고, 이것은 영화 전체에 반영되었습니다. 둘의 관계는 영화에 재미를 더했으며, 영화에 큰 관심을 끌게 되었습니다. 결국 둘은 이혼하게 되었지만, 이들의 로맨스는 이 영화 속에 밝은 향수로 남아있습니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 흥행에 크게 성공했습니다. 물론 두 배우가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배우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로맨스와 액션 장르가 합쳐진 영화이기 때문에 많은 한국인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사실 인상 깊었던 점은 문화적 차이의 한계를 넘어선 점이었습니다. 사실 미국식 유머와 한국식 유머는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식 유머는 미국인을 웃게 하기 어렵고, 미국식 유머는 한국인을 웃게 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유머러스한 대사는 많은 한국인을 웃게 했습니다. 그것이 이 영화의 성공 요인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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